습관,도서

서산대사의 해탈시

조아라짱 2023. 2. 1. 10:02
반응형
SMALL

서산대사의 解脫詩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http://www.imgnews.kr/default/editorial_index_view_page.php?board_data=aWR4JTNEMTc4NDAlMjZzdGFydFBhZ2UlM0QlMjZsaXN0Tm8lM0QlMjZ0b3RhbExpc3QlM0Q=%7C%7C&search_items=cGFydF9pZHglM0QxMjA=%7C%7C

서산대사와 사명당 - (주)문경사랑

www.imgnews.kr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아산시 수암시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소.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깜깜한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겠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 서산대사 -


https://youtu.be/wzDuSdBRSiI

https://m.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687853&tab=introduction&DA=LB2&q=%EC%84%9C%EC%82%B0%EB%8C%80%EC%82%AC

서산대사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서산대사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사랑한다 2월 1일


                                         윤 보영
    

1월과 3월에 묻히기도 하지만

내 1년을 만들어 줄 중요한 달!
너에게 손을 내민다.
네가 겨울을 깨워 3월을 불러오듯
나에게도 잠재력을 깨울 힘을 달라고,
2월 너의 마지막 날
멋지게 한 달을 보낸 나에게 손뼈 쳐주고
웃으면서 3월로 들어서고 싶다.
사랑한다, 2월!
꽃을 피우고
마음에서 둘려오는 새소리를 들으며
3월 어민가를 걷고 있을 때
힘주어 손잡아 준 널 기억하겠다.
사랑한다, 2월!
열정적인 너를 사랑한다.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857

[강사의 감성] 윤보영 시인의 감성시 '새해에는' - 한국강사신문

새해에는 / 윤보영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미소를 건네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도음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그 행복을 나누는

www.lecturernews.com



반응형
LIST

'습관,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나이 값  (4) 2023.02.03
소확행-자신에게 질문을 하라  (0) 2023.02.02
요산요수  (0) 2023.01.31
천상천하유아독존  (0) 2023.01.30
삶을 산다는 것은  (0)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