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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2022년 4월 21일

조아라짱 2022. 4.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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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20일)


1.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가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2차 물류대란'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음.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공급망분석센터가 중국 봉쇄 조치로 상하이항 운영 차질이 최소 3~4주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물류·공급망에 관한 위기가 불거지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정책을 적극 검토 중.

2. 올해 말부터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던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2분기 들어 악화되면서 피해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반도체 생산장비 리드 타임(주문 후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3개월이었는데 지금은 12~18개월로 늘어남.

3. 19일 한국분석과학연구소(KIAST)가 종이컵 7가지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플라스틱 검출 실험에 따르면 A사의 400㎖ 종이컵에서 평균 20.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이 음식을 통해 하루 평균 미세플라스틱 16.3개를 섭취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커피 한 잔으로 이를 초과하게 되는 셈.

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제적으로 금리 신호를 줘서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이 지금까지는 맞는다"고 밝힘. 그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질의에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시그널을 미리 주지 않으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가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음.

5.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19일 파악. 회동이 최종 성사된다면 윤 당선인이 국제기구 수장을 직접 만나는 첫 사례가 됨.

6. 국민이 쓸 수 있는 돈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분석. 19일 한국은행 가계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이 주머니에서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돈(가계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4분기 107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것으로 추산됨. 반면, 같은 기간 가계빚(신용)은 7.8% 급증해 1862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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